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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는 28일, 프레스 컨퍼런스로 막을 올린 2019 서울 모터쇼에서 신형 Z4를 공개했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한 3세대 뉴 Z4는 클래식한 패브릭 소프트탑과 감성적인 차체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BMW Z4는 스포티하면서도 콤팩트한 외관에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더해 Z4만의 개성을 확실히 보여준다. 정통 로드스터의 개념을 재해석한 차체는 더욱 날렵하고, 민첩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높은 강성의 차체와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방 차축은 이전보다훨씬 세련된 인상을 주는 동시에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낮은 무게 중심과 경량형 구조,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통해 뉴 Z4의 역동적인 성능을 한껏 끌어올렸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돼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전동식 소프트탑은 시속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열고 닫을 수 있다. 또한, 소프트탑의 개폐와 상관없이 트렁크 용량은 281L로 유지된다.

모터쇼에 전시되는 뉴 Z4 sDrive20i는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6.6초가 걸린다.

서울모터쇼를 찾은 피터 노타 BMW 그룹 보드멤버, BMW 브랜드 및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총괄은 “BMW 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작년 이슈들로 하여금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며 한국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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