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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이오닉의 전기차 버전이 출시됐다. 지난 1월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후 넉 달만이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내외장을 일신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늘렸다. 구동 모터의 힘도 세졌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의 크기를 키웠다(28→38.3kWh). 덕분에 1회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기존 200km에서 271km로 늘었다. 도심에서만 탄다면 최대 292km를 달릴 수 있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급속 충전 시 약 54분(100kW 기준), 완속 충전 시 약 6시간 5분(7.2kW)이다. 보태어 100kW 구동 모터를 적용해 모터 최고출력 136PS의 힘을 낸다. 참고로 구형은 88kW 모터로 119.7PS의 힘을 냈다.

IT 및 안전 사양도 업그레이드 됐다.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했으며 내비게이션은 자동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보태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첨단 안전 장비를 기본 탑재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넓은 뒷좌석 공간과 주행안정성, 정숙성이 돋보이는 승용형 전기차”라며 “늘어난 주행거리와 높은 경제성을 통해 도심 주행 및 출퇴근용 데일리카로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가격은 N 등급 4,140만 원, Q 등급 4,440만 원이다(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

이정현 기자

urugonza@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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