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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 우라칸, 두바이의 부가티 베이론, 미국의 닷지 차저. 흔한 갑부들의 자동차가 아니다. 바로 고속도로 순찰을 담당하는 자동차 이야기다. 과연 고성능 경찰차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최근 사례가 하나 추가됐다.

BMW는 최근 고성능 세단 M5 컴페티션이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의 고속도로 순찰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경찰 제복을 두른 BMW M5 컴페티션은 V8 4.4L 트윈 터보를 심장을 품는다. 625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시속 305km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호주 빅토리아 폴리스에는 이번 M5 컴페티션 이전에도 테슬라 모델 X, 파사트 206 TSI가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또한, 뉴 사우스 사우스 웨일스 지역에서는 크라이슬러 300 SRT가 고속도로 순찰을 담당하며, 경찰 홍보용 시빅 타입 R이 활용되고 있다.

비크람 파와(Vikram Pawah) BMW 오스트레일리아 CEO는 "우리는 지난해부터 5시리즈를 순찰차로 투입하는 등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믿을수 없는 퍼포먼스와 xDrive의 안전성이 결합된 M5 컴페티션은 역동적인 경찰 임무에 최적일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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