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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총 3개 차종 11만6,49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i30 7만8,7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ACU)의 결함으로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 발생 시 에어백 미전개 조건에서 정면 에어백(운전석, 동승자석)이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팰리세이드 3만4,861대는 커튼에어백이 에어백 고정 볼트의 간섭으로 불완전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903대는 컨트롤 배선과 히터호스 간의 간섭으로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지속 운행시 시동꺼짐 등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4일(쏘나타), 11월 1일(i30, 팰리세이드)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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