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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The new KONA)’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수) 최초 공개했다. 신형 코나는 더욱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역대급 변화를 맞이했다.

더 뉴 그랜저, 더 뉴 싼타페에 이어 다시 한 번 '풀체인지급'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 코나의 역동감 넘치는 실루엣과 구조적인 안정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분적 디자인 변경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전면부는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후드와 스키드 플레이트, 라디에이터 그릴에 변화를 줘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심었다. 측면부 클래딩은 차별화된 캐릭터를 나타낸다. 나아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휠과 40mm 길어진 전장으로 존재감이 더욱 또렷해졌다.

새롭게 추가된 ‘N 라인’은 전용 범퍼를 적용했다. 또한 클래딩에는 보디 컬러를 입혔으며 메쉬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스타일리쉬한 N 라인 전용 다이아몬트 컷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등을 추가해 차별화했다.

인테리어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그대로다. 대신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클러스터가 적용돼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이밖에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와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로 디테일을 손봤다. N 라인의 경우 빨간색 포인트 컬러와 함께 곳곳에 N 엠블럼을 적용,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가미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안전 및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 됐다. 안전하차경고, 후석승객알림, 차로유지보조, 전방 차량 충돌방지 보조를 기본화 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자동차 전용도로 포함)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사양으로는 동급 최초로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개인화 프로필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2WD 험로 주행 모드, 노면 환경에 최적화된 오프로드 주행 모드(스노우, 머드, 샌드 모드 지원)를 적용함으로써 주행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대비 40mm 증가된 전장을 바탕으로 2열 레그룸을 13mm 추가 확보하여 후석 공간성을 개선했다. 적재공간 또한 10L 증대되는 등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더 뉴 코나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을 10월 중 동시 출시 예정이며, 추후 2.0 가솔린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코나를 타는 고객들을 보면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미소를 띄고 계신 경우가 많다”며, “더 뉴 코나 디자인은 고객의 즐거움과 유쾌함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 라고 밝혔다.

엔카매거진 편집부

media@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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