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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GLE와 GLE 쿠페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MATIC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MATIC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 1,460만 원,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350 e 4MATIC 쿠페는 1억 1,760만 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GLE 350 e 4MATIC는 2019년 9월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인 GLE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에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PHEV 기술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 데뷔한 더 뉴 GLE 350 e 4MATIC 쿠페도 지난해 10월 완전 변경을 거쳐 돌아온 더 뉴 GLE 쿠페에 3세대 PHEV 기술이 더해졌다.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GLE 패밀리의 PHEV 모델 출시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두 모델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그리고 효율성을 갖춰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Plug-in hybrid

더 뉴 GLE 350 e 4MATIC과 더 뉴 GLE 350 e 4MATIC 쿠페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 출력 100 kW, 최대 토크 44.9kg.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두 모델 모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6.9초가 소요된다.

전기 모터에 맞춰 설계된 하이브리드 전용 9G-TRONIC 자동변속기는 전기 모터와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토크 컨버터를 통해 원활한 기어 변속과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보여준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31.2kWh로, 전기 모드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가 최대 66 km에 이른다. 두 모델에 탑재된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상 보증 기간은 최대 8년/16만km이다.

더 뉴 GLE 350 e 4MATIC과 더 뉴 GLE 350 e 4MATIC 쿠페는 ‘컴포트’, ‘에코’, ‘오프로드’ 모드 외에도 PHEV 전용 모드인 ‘배터리 레벨’과 ‘전기’ 구동 모드를 지원한다.

배터리 레벨은 전기 절약 모드와 같이 작동하며 모터로만 구동되는 주행 환경에 대비해 전기 모드의 사용을 제한하고 엔진만으로 주행하는 모드다. 즉, 배터리의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기 모드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주행하며,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 더 많은 힘이 요구될 때에만 가솔린 엔진 개입을 허용한다. 회생 제동은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패들 시프트를 활용해 D 오토부터 D+, D, D-, D- -까지 총 다섯 가지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다.

더불어 댐핑 조절 시스템이 포함된 에어매틱 패키지가 탑재되어 노면 상황, 속도,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불규칙한 노면에서는 각 바퀴를 개별적으로 통제해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고속 주행 시에는 셀프 레벨링을 통해 차체 레벨을 낮추어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Exterior

더 뉴 GLE 350 e 4MATIC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더 뉴 GLE의 디자인을 변함없이 이어간다. 긴 휠 베이스 위에 짧은 오버행으로 이루어진 차체의 비율은 세련된 면모와 함께 안정감을 자아낸다. 파노라믹 선루프와 20인치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은 기본으로 적용되면서 더 뉴 GLE 350 e 4MATIC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더 뉴 GLE 350 e 4MATIC 쿠페의 디자인은 오프로드 차량의 역동성과 쿠페 감성을 자극하는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다.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싱글 루브르가 장착되며, 유광 크롬의 언더가드가 더해져 SUV 특성도 두드러진다.

Safety & Convenience

더 뉴 GLE 350 e 4MATIC과 더 뉴 GLE 350 e 4MATIC 쿠페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비롯해 여러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와 맵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돼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기능은 기존 30초로 제한됐던 재출발 시간이 60초까지 늘어났다. 이 외에도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하차 경고 어시스트도 포함된다.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통해 차량의 충전 상태,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능형 음성 인식, 터치스크린, 터치패드 또는 스티어링 휠의 컨트롤 패널을 통해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더 뉴 GLE 350 e 4MATIC과 더 뉴 GLE 350 e 4MATIC 쿠페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량과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프리미엄 EV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부터 콘서트홀과 유사한 음향 환경을 조성해 주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키레스-고 패키지,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 다양한 편의 사양들도 갖추고 있다.

사진 / Daimler Global Media Site

엔카매거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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