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메인

토요타가 아발론과 캠리의 TRD 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 초 공식 SNS에서 TRD 버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세마쇼'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LA 모터쇼로 결정된 것이다.

TRD(Toyota Racing Development)는 토요타의 고성능 사업부다. 1954년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레이싱 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썼으며, 고성능 버전의 모델과 함께 다양한 튜닝 파츠들을 다루고 있다.

아발론 TRD에는 먼저 브랜드안에서 널리 사용되는 V6 3.5L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4.2kg·m를 발휘하며, 추가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도 점처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강렬한 붉은빛 보디에 블랙 컬러의 악센트로 힘을 실었다. 스웨이드가 더해진 스포츠 시트에도 스티치와 고유의 'TRD' 이니셜을 새겨 차별화를 꾀했다. 잘 서기 위한 고성능 브렘브 브레이크도 장착된다.

캠리의 TRD 버전은 4기통 2.5L 엔진도 거론되고 있지만 역동성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V6 3.5L이 더 유력한 상황. 하지만 3.5L가 사용되도 최고출력이 305마력으로 아발론 TRD와는 차이가 있다. 만약 2.5L 엔진이 사용된다면 208마력 수준이 된다.

토요타 아발론과 캠리의 TRD 버전은 이번달 말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하는 LA 오토쇼에서 대중들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