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0 엔카매거진 편집부
MINI 코리아가 오는 24일, 우리나라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MINI 컨트리맨은 2세대 컨트리맨(F60)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 달 사진으로 먼저 공개됐다. 신형은 안팎의 디테일을 가꾸고 편의장비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MINI 브랜드 역사 상 한국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BMW 그룹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BMW 그룹 코리아는 최근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BMW 그룹이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국가적, 지리적 특성이 MINI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하는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MINI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가다.
MINI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MINI 컨트리맨은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특히, 도시에서 한 시간 가량만 나가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은 MINI 컨트리맨과 잘 어울린다.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