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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현지시각 30일, 해치백과 SUV를 새롭게 해석한 크로스오버 ‘뉴 C4’와 전기차 버전인 ‘뉴 ë-C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4는 해치백 스타일에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A필러부터 트렁크리드까지 이어지는 매끄러운 루프라인으로 해치백 특유의 라인을 강조했다. 여기에 커다란 휠하우스, 하단 전체를 둘러싼 검정 무광 스커트로 SUV 특유의 강인함을 부여했다.

C4는 시트로엥의 새로운 디자인 시그니처가 적용됐다. 중앙 엠블럼에서 확장된 라인이 양끝에서 갈라져 만들어진 누운 V자 형태의 위쪽에는 주간주행등, 아래에는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전후방 모두시트로엥 LED 비전라이팅 기술이 적용된 LED램프가 장착된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 대시보드와 보다 날렵하고 간결한 라인은 실내를 보다 넓어보이게 하며, 프레임리스 10인치 터치스크린과 HD 디지털 계기판, 헤드업디스플레이로 시인성과 편의를 높였다.

또한, 주행부터 기능의 사용과 심리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도로의 자잘한 요철을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새로운 고밀도폼을 사용해 몸을 감싸는 듯한 포근함과 지지력을 동시에 전달하는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를 탑재해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조수석에 위치한 태블릿 PC 거치대인 시트로엥 스마트 패드 서포트™’는 동승자의 편안하고 즐거운 이동을 위한 시트로엥의 배려다.

여기에,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인 고속도로 주행보조와 움직이지 않아도 보행자, 자전거, 차량을 밤에도 인식해 작동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충돌 위험 알림 및 충돌 후 피해를 최소화하는충돌 후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포함, 동급 최고 수준의 20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PSA그룹의 멀티 에너지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제작돼, 동일한 핸들링과 첨단사양, 스타일을 즐기면서도 필요에 따라 가솔린, 디젤, 전기차 중 선택할 수 있다.

순수전기차 모델인 뉴 ë-C4 50kW 배터리를 탑재,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전 충전시 WLTP 기준 350km를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기 이용시 30분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11kW의 완속충전기 이용시 완전 충전까지 5시간이 소요된다.

내연기관 모델인 뉴 C4는 최고출력 100마력, 130마력, 155마력의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또는 110마력, 130마력의 블루HDi 디젤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시트로엥 CEO 빈센트 코비는 C4는 시트로엥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폭넓은 파워트레인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모델이라며, “작년 유럽 자동차 시장의 11%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시트로엥이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함으로써 전기차 대중화 전략 ‘Inspirëd by You All’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카매거진 편집부

media@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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