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5 엔카매거진 편집부
BMW 코리아가 5일(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뉴 5시리즈와 럭셔리 투어러 모델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 5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한층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 5시리즈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차체 길이는 27mm 늘어나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12.3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및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편의성을 더했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갖췄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 기본이며 ‘파킹 어시스턴트’와 함께,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
뉴 5시리즈는 520i와 530i, 530i xDrive, 540i xDrive, M550i xDrive로 구성된 가솔린 라인업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6,360만 원부터(520i 럭셔리). 최상위 모델인 M550i xDrive는 1억 1,640만 원으로 책정됐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523d 및 523d xDrive,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는 향후 출시 예정이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역시 BMW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뉴 5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후진 어시스턴트'도 모두 기본이다.
이 밖에 BMW 디스플레이 키를 제공한다. 이로써 승하차가 불편한 주차공간에 차량을 원격으로 주차/출차 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형태의 디지털 키 및 아이폰을 활용한 모바일 디지털 키도 이용 가능하다.
뉴 6시리즈 라인업은 가솔린 모델인 630i xDrive와 640i xDrive, 디젤 모델인 620d와 620d xDrive, 그리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630d xDrive로 구성되며, 이 중 630i xDrive가 국내에 우선 출시된다. 트림은 럭셔리 라인과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 가격은 8,920만 원부터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5시리즈 및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공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한국에 최초로 출시되는 BMW 밴티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BMW 뉴 5시리즈 및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구매 고객에게는 출시를 기념해 기존 40만 코인에 50만을 더한 90만 코인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