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2 엔카매거진 편집부
BMW 코리아가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4 컴페티션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4 컴페티션 쿠페는 BMW의 고성능 디비전 M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한층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와 M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고성능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중에서도 상위 모델인 '컴페티션(Competition)' 사양이 기본으로 출시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M3와 M4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 탑재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드라이빙 머신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4 컴페티션에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뉴 M4 GT3 레이스 카와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된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BMW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과 폭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가속 능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소요되는 시간은 3.9초다.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로 제한된다. 또한 모델 특성에 보다 적합하게 개발된 전용 냉각 시스템과 모터스포츠 전문성이 투입된 오일 공급 시스템은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도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M 전용 섀시와 차체 강성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4 컴페티션 쿠페의 차체는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비롯해 낮은 무게중심과 넓은 트레드로 코너에서도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엔진룸 및 앞뒤 차축의 각종 스트럿과 보강 패널 그리고 강철 재질 마운트 등을 통해 비틀림 강성을 크게 강화해 민첩한 조향뿐만 아니라 극한 주행 상황에서도 정교한 핸들링을 지원한다.
더불어 앞 19인치, 뒤 20인치 M 경량 단조 휠부터 일상부터 트랙까지 폭넓은 주행 환경을 소화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휠 슬립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적용되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 시킨다.
다이내믹한 트랙 주행을 지원하는 M 전용 기능 탑재
브랜드의 고성능 디비전 모델에 걸맞게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쿠페에는 더욱 역동적인 트랙 주행을 지원하는 M 전용 기능들이 새롭게 탑재됐다.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총 10단계로 조절 가능한 ‘M 트랙션 컨트롤(M Traction Control)’과 드리프트 주행을 측정 및 기록하는 ‘M 드리프트 애널라이저(M Drift Analyser)’, ‘M 랩타이머(M Laptimer)’ 기능으로 구성된 ‘M 드라이브 프로페셔널(M Drive Professional)’이 최초로 적용된다.
M 모드에는 스포츠 주행을 위한 트랙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트랙 모드가 활성화되면 모든 전자장비, 음악,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모두 작동을 멈추게 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는 운전자가 모든 감각을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센터 콘솔의 셋업(Setup) 버튼을 누르면 엔진과 섀시, 스티어링, 브레이크 시스템 설정을 개별적으로 조정도 가능하며,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2개의 M 버튼에 선호하는 설정을 저장해 운전자가 원할 때 활성화시킬 수 있다.
현대적이면서 강렬한 외관과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뉴 M3 컴페티션 세단 및 뉴 M4 컴페티션 쿠페는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들과 M 모델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수직형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이 위치한 전면은 BMW 레이저라이트가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M 에어 벤트가 조화를 이루면서 강렬하면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측면에는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하이글로스 사이드 실과 불룩하게 돌출된 앞뒤 오버 펜더가 적용되어, 공격적인 형상의 뒤 범퍼 및 디퓨저 디자인과 트윈 테일 파이프를 통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루프에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패널이 자리 잡아 외관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면서 무게중심도 낮춘다.
카본 재질이 넓게 활용된 실내는 모터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한다.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는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되며, 스티어링 휠의 시프트 패들 역시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다.
앞 좌석에는 탑승객의 몸을 견고하게 지지해 트랙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 M 카본 버킷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 시트는 일반 시트 대비 10kg 가량 가벼울 뿐만 아니라, 헤드레스트 커버를 시트에서 분리할 수 있다. 이는 트랙 주행 시 헬멧 착용을 고려해 설계한 부분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고급 편의 사양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장비들도 탑재된다. 조향 및 차선 유지 보조, 최신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Driving Assistant Professional)’이 기본 적용되며, 서라운드 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Parking Assistant Plus)’,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 밖에 3-존 에어 컨디셔닝, 앰비언트 라이트가 포함된 LED 실내조명,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함께 10.25인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BMW Live Cockpit Professional)’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
3.5% 인하된 개별소비세가 적용된 뉴 M3 컴페티션 세단의 가격은 1억 2170만 원, 뉴 M4 컴페티션 쿠페는 1억 227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새롭게 선보이는 M 타운과 M 시민권
BMW 코리아는 뉴 M3 컴페티션 세단과 뉴 M4 컴페티션 쿠페 출시와 함께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 M 마니아들을 위한 ‘M 타운(M Town’)을 새롭게 조성하고 ‘M 시민권(M Citizenship)’ 프로그램을 운영 소식도 전했다.
M 시민권은 M 하이 퍼포먼스 혹은 M 퍼포먼스 모델 신규 구매 고객에게 부여된다. BMW 드라이빙 센터 M 타운에서 입국 서류를 작성하면 여권도 발급받을 수 있다. M 시민권을 취득하면 다양하고 차별화된 M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매달 진행되는 M 트랙 행사 참가 기회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바우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더 나아가 BMW 코리아는 M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이 BMW 공식 M 전용 액세서리 파츠로 차량을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파츠를 선보이고 향후 M 전용 캠페인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