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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다목적성을 비롯해 높은 공간 활용성, 편안함, 거침없는 주행 성능을 핵심 가치로 한 프리미엄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바 있다.

'4P 전략'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에 따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새롭게 적용했고,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엔트리 트림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브랜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와 주행을 지원하는 최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주된 변화다.

역동적인 디자인

P250 SE 트림에 적용된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에는 LED로 구성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과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애니메이션 방향 지시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와 함께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가 적용되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일반 LED 헤드램프(D200 S, P250 S 트림 적용)에도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와 동일한 모양의 금속 베젤이 달린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이 적용되었으며, 뉴 디스커버리에 적용된 디자인을 계승하여 현대적인 패밀리 룩을 계승한다.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범퍼는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할 수 있도록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 공기 흡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액티브 베인 기능도 적용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2021년형 P250 SE 모델에는 기존 모델에 장착된 휠보다 커진 20인치 5 스플릿 스포크 휠이 기본으로 들어가 더욱 역동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실용성을 극대화한 인테리어

랜드로버의 새로운 프리미엄 트랜스버스 아키텍처를 토대로 완성된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휠베이스는 2,741㎜다. 뒷좌석에 적용된 40:20:40 분할 폴딩 시트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트 구성이 가능하며, 60:40 슬라이딩과 리클라인 시트도 가능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수납공간을 제공하여 패밀리카 및 레저 이동 수단으로서 다목적성을 보여준다. 센터 콘솔 박스는 최대 9.9L까지 저장 가능하고, 트렁크 공간은 기존보다 더 커진 897L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794L의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견고한 재질의 하부 몰딩, 부드러운 카펫 소재를 입힌 센터 콘솔, 깔끔한 광택 재질의 기어 스틱 등 실내 곳곳에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해 실용성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금속 재질의 커버로 더욱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은 총 10개의 스피커로 최대 380w의 출력의 풍부한 소리를 만들어 낸다.

이와 함께 더욱 간결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으며, 해당 디자인은 순차적으로 다른 라인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새로운 수준의 연결성과 기능성 및 편의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도 주된 변화 중 하나다. 주요 기능이 더욱 간단하게 구성됐으며 자체 학습 기능이 더해져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UI가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되어 조작 편의성이 향상됐고,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응답성도 높아졌다.

특히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이 PIVI Pro 시스템에 기본으로 적용됨에 따라, 언제나 국내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길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1년 무상 데이터 플랜이 포함된 eSIM이 차량 내에 장착되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를 제공하며 1년 무상 사용 기간 이후에는 고객이 데이터 플랜을 필요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다.

최신 LTE 모뎀 2개를 탑재해 더욱 수준 높아진 SOTA 시스템도 적용됐다. SOTA 기술을 통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 및 최적화할 수 있어 지도와 앱의 다양한 차량 소프트웨어 기능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자는 개인 일정에 맞춰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일정도 예약 설정할 수 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전지형/전천후 주행 능력

랜드로버의 새로운 프리미엄 트랜스버스 아키텍처는 보다 강력한 강성과 높은 안전성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탁월한 전지형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PTA는 PHEV와 MHEV 시스템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이다. 또한 엔진 마운트를 하부 쪽으로 옮겨 차체의 무게 중심이 보다 아래로 내려가도록 설계됐으며, 이에 코너링 시 안정적인 조향과 반응성이 개선됐다.

첨단 주행 기술은 오프로드 돌파 능력도 배가시킨다. 노면을 감지해 에코·컴포트·오토·스노우·머드·샌드 등 총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 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2와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험난한 지형에서도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더불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대 600㎜까지 도강이 가능하며, 최대 접근 각도 25도, 최대 램프 각도 20도, 최대 이탈 각도 30도로 험난한 지형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이 가능하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신규 탑재

신규 탑재된 재규어 랜드로버의 차세대 인제니움 2.0L 인라인 4 터보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BiSG 및 48V 리튬-이온 배터리로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향상된 성능의 ZF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이전 변속기 대비 약 2%의 향상된 연비를 제공해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모델의 엔진에 비해 더 가벼워진 인제니움 인라인 4 디젤 엔진은 더욱 정교해진 연소 시스템, 부스트 시스템, 저마찰 기술 등을 통해 더 향상된 연료 효율성, 높아진 출력, 더 정교해진 드라이빙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알루미늄 합금 엔진 블록으로 특별히 설계돼 높은 강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엔진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진동과 소음도 줄였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9㎏.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8.6초다.

특히 신형 엔진은 동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엔진 내부의 마찰을 기존 엔진 대비 17% 줄였으며, 엔진 부하 및 속도에 따라 윤활 작동 시스템을 변화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한 더욱 정교해지고 고도화된 가변식 냉각수 펌프 및 서모스탯은 엔진을 저온에서 더욱 빠르게 워밍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와 P250 SE에 탑재된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 0-100㎞/h까지 7.8초 만에 도달하는 등 한층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 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사양이 모든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오프로드 주행에 도움을 주는 최첨단 기술인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는 전면 하부와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를 통해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의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준다. 보닛에 가려 실내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전면 휠 하단을 실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오프로드 환경이나 좁은 골목길,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 등에서 주행할 때 활용도가 높다.

3D 서라운드 카메라는 외부 투시도를 통해 3D로 렌더링된 차량의 이미지를 차량 주변 환경과 결합시켜 마치 실제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구현한다. 주차할 때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 주변 환경을 수월하게 파악하여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은 PDC 타입 센서를 이용하여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그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가 물속에서의 주행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 모델에 기본 적용된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는 필요에 따라 룸미러가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되는 기술이다. 외부 안테나에 장착된 1.7MP 화질의 카메라가 후방 사각지대의 영상을 룸미러에 전송하여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빗물, 먼지 등의 외부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특수 설계됐으며 차량 운행 중 발생하는 와류 현상 및 흙먼지 등에 따라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 2021년형의 모든 모델에는 후방 교통 감지 기능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사각지대 어시스트,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P250 SE 트림부터 적용된다.

최적의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편의 사양

2021년형 모델부터 사용성이 강화된 2세대 액티비티 키가 새롭게 적용된다. 액티비티 키는 방수 및 충격 방지 기능이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일반 키를 대체할 수 있다. LCD 스크린이 추가된 2세대 액티비티 키에는 잠금 및 잠금 해제 기능이 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하고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 기능도 탑재됐다. 운전자가 지정된 키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탑승할 경우 자동으로 라디오, 실내 온도, 시트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언어, 능동 안전 시스템 등 운전자가 최종으로 설정한 사항을 기억해 자동으로 조정해 준다. 또한, 운전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하여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기능을 설정하고, 연락 빈도가 높은 연락처를 추천하는 등 기타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랜드로버의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는(P250 SE 트림 적용) 주행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운전자 시야 전방에 선명하게 투영해 준다. 차량 속도, 크루즈 컨트롤 등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능동 안전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개선된 투사 거리를 제공해 운전자는 최소한의 시선 이동으로 시스템이 전달해 주는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스마트폰 리모트 앱을 통해 연료 잔여량 및 주행 가능 거리 확인이 가능하고 이동 경로 파악을 통한 각 여정의 소요 시간/거리, 연비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시동, 실내 온도 조절, 잠금/잠금 해제, 경적 및 비상등 작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센터페시아 하단 수납공간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있어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E 모델에는 이오나이저 기능과 PM 2.5 필터가 적용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이 탑재됐다. 실내 공기 청정 센서는 외부 습도 및 스모그, 미세먼지 수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오염이 감지될 경우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공기 순환 장치를 자동으로 설정한다.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는 강한 전극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박테리아 그리고 악취를 제거해 주며, 나노 입자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수분을 공급하여 탑승자의 웰빙을 돕는다. PM 2.5 필터는 인포테인먼트 공조 시스템 내의 터치 버튼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필터를 통한 공기 재순환 기능을 설정하여 실내 공기를 청소하고 초미세먼지를 걸러준다.

한편, 한시적으로 인하된 개별소비세 적용으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판매 가격은 P250 S 6,220만 원, D200 S 6,590만 원, P250 SE 7,100만 원이다. 모든 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