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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코리아가 뉴 미니 3도어, 뉴 미니 5-어 및 뉴 미니 컨버터블로 구성된 ‘뉴 미니 패밀리’를 공식 출시한다고 전했다. 뉴 미니 패밀리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상이하며, 3-도어가 3310만 원~5210만 원, 5-도어는 3410만 원~4450만 원, 컨버터블은 4380만 원~5640만 원이다.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과 고-카트 필링으로 대변되는 경쾌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 미니의 새로운 패밀리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한층 현대적인 디자인, 강화된 편의 사양, 최신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트림의 명칭 또한 클래식, 클래식 플러스 등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Design

뉴 미니 패밀리의 외관은 간결함을 바탕으로 더욱 선명해지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 미니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이 적용되었으며, 원형 LED 헤드라이트는 내부에 블랙 하이글로스 하우징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중앙 범퍼 스트립은 기존 블랙 컬러에서 차체 색상으로 통일해 보다 넓어 보이며, 앞 범퍼 좌우 측면에는 에어 커튼을 적용해 공기역학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역동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사이드 스커틀은 측면 방향 지시등과 통합되었다. 유니언잭이 가미된 리어 라이트와 새로운 후면 범퍼는 브랜드만의 개성을 한층 부각시킨다. 여기에 루프탑 그레이, 아일랜드 블루, 제스티 옐로 등 새롭게 추가된 외관 컬러도 눈길을 끈다.

실내 또한 변화의 폭이 크다.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피아노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되었고, 새로운 UI를 통해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앰비언트 라이트는 ‘라운지’와 ‘스포츠’ 두 가지로 구성되어 운전자의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다른 실내조명을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 또한 직관적으로 변경되어 오디오, 전화, 음성 컨트롤, 주행 보조 기능 작동이 더욱 최적화되었다. 또한 각 라인업 별 상위 트림에는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과 스티어링 휠 히터가 더해져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Convenience

뉴 미니 패밀리는 주행 보조 기능도 강화되었다. 클래식 트림을 제외한 모든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에 하이빔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및 제동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에는 스톱 앤 고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된다.

이 밖에 모든 모델에 한층 진보된 최신 미니 커넥티드 기능이 도입되어 미니 텔레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미니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3도어와 5도어의 클래식과 론치팩을 제외한 모든 뉴 미니 패밀리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Powertrain

뉴 미니 패밀리 쿠퍼 트림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된다.

쿠퍼 S 트림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7초 만에 돌파한다.

고성능 모델인 JCW에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 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0-100km/h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6.5초다.

한편, 2005년 한국에 진출했던 미니는 지난 16년간 국내에서 총 9만 대 이상을 판매했고, 특히 2019년에는 연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 또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판매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토대로 미니 코리아는 뉴 미니 패밀리 출시를 기념해 전 세계 최초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번 협업을 통해 미니는 색다른 이벤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