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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코리아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폭스바겐 미디어 데이’에서 신형 티구안의 출시 소식을 전해다. 새롭게 출시되는 티구안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2.0 TDI 프리미엄이 4,060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폭스바겐 코리아는 브랜드 핵심 모델의 국내 출시 일정도 공유하며, 수입차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해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소개된 '3A'는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 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More Advanced)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수입차와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형 티구안부터 향후 출시되는 폭스바겐의 전 모델은 새로운 가격 정책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기존 특정 모델에만 한정되었던 최장 무상 보증을 표준화함으로써 더 낮은 유지비용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사고 수리 토탈 케어 서비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폭스바겐 신차를 구입한 모든 이들에게 보험 수리 자기 부담금도 지원한다. 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최대 5번까지 지원하며, 최초 1년이내 사고 1회 당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도 기본 옵션으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수입차 대중화 선도 선언의 첫 번째 주자 신형 티구안에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혁신적인 조명 기술인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무선 앱 커넥트 등 최첨단 사양이 더해졌다. 더불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에도 사륜구동 모델이 추가됐다.

차세대 EA288 EVO 엔진과 7단 DSG가 맞물려 2.0 TDI 전륜구동 모델 기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5.6km/L로 인증받았다. 사륜구동이 적용된 4모션 모델도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나 복합연비는 13.4km/L다.

특히 EA288 EVO 엔진은 트윈도징 기술이 적용되어, 질소산화물을 약 80% 저감시키는 친환경 엔진이라는 것이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디젤 라인업에 EA288 EVO 엔진이 탑재된다.

전륜구동인 프리미엄의 판매가격은 4,060만 원이며, 프레스티지는 4,440만 원이다. 4모션이 추가된 프리미엄 모델은 4,300만 원이고, 4모션 프레스티지는 4,710만 원이다.

한편, 폭스바겐 코리아는 미디어 데이에서 신형 티구안 출시와 함께 향후 국내에 선보일 여러 모델에 대한 예고도 잊지 않았다. 올 하반기에는 부분변경을 거친 아테온 2WD와 8세대 골프 TDI가 출격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부분변경을 거친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록, 제타뿐만 아니라 아틀라스, 골프 GTI, ID.4가 국내에 데뷔할 예정이다.

엔카매거진 편집부

media@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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