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30 엔카매거진 편집부
제네시스가 연식변경을 거친 ‘2022 GV8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출시된 2022 GV80는 6인승 시트 구성을 비롯해 선호도가 높은 고급 편의/안전사양과 외관 및 실내 색상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가솔린 2.5 터보의 판매 가격은 6,136만 원, 가솔린 3.5 터보는 6,695만 원, 디젤 3.0은 6,528만 원이며,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대로 옵션 구성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80는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럭셔리 대형 SUV 시장을 이끌어왔다”며, “6인승 모델과 다양한 편의 안전사양이 추가된 이번 모델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 GV80는 2열에 독립 시트가 적용된 6인승 모델이 추가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6인승 모델은 2열 시트에 1열과 동일한 가니쉬의 센터 콘솔을 비롯해 무선 충전 시스템, 컵 홀더, 수납함이 더해졌고, 2열 컴포트 패키지를 선택하면 윙 아웃 헤드레스트와 원터치 릴렉스 모드가 추가되어 편의성이 향상됐다.
더불어 공기 주머니를 활용해 안락함과 최적의 착좌감을 만들어주는 에르고 모션 시트도 동승석에 적용되었고, 후석에서도 듀얼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동을 끄고 30분 후 팬을 작동해 공조 장치 내부를 건조시키고 습기를 제거하는 애프터 블로우도 더해졌다.
전륜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4P)가 가솔린 2.5 터보 모델과 3.0 디젤 모델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제동 안정성도 높였으며, 가솔린 3.5 터보 모델의 캘리퍼에는 브라운 계열의 ‘코퍼’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더 나아가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MCB)도 탑재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OTA)가 가능해졌다. 기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클러스터 신규 테마나 헤드업 디스플레이 표시 기능도 무선으로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정확성은 물론 운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새롭게 추가된 외관의 색상은 마우나 레드, 바로사 버건디(유광/무광)가 있고, 실내 컬러는 스탠다드 디자인 모델에 어반 브라운/바닐라 베이지 투톤 컬러가 더해졌다. 이밖에 추가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도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일러 히치도 가능하다.
사진 / Gene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