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메인

기아는 ‘The 2022 스팅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he 2022 스팅어는 지난해 8월 출시된 스팅어 마이스터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브랜드의 신규 엠블럼을 비롯해 신규 외관 컬러와 차별화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트림 ‘아크로 에디션’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The 2022 스팅어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의 플래티넘은 3,878만 원, 마스터즈는 4,275만 원, 아크로 에디션은 4,388만 원이다. 3.3 가솔린 터보의 GT는 4,678만 원, 아크로 에디션은 4,756만 원이다.

스마트스트림 G2.5 T-GDI와 8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 2.5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3.3 T-GDI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 속에 최고 출력 373마력, 최대 토크 52.0kgf.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새롭게 추가된 외관 컬러는 애스코트 그린으로, 영국 애스코트 경마장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다. 이와 함께 엔트리 트림인 플래티넘에 선호도가 높은 레인센서와 후드 가니시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한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에는 7인치 클러스터, 프로젝션 타입의 LED 헤드램프,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를 추가 비용 없이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연식 변경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는 디자인 특화 트림 아크로 에디션은 최고 혹은 정점(Acro)과 무채색(Achromatic)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19인치 디자인 휠,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크래쉬패드/도어 센터트림 스웨이드, 체인 볼륨 패턴 스웨이드 시트가 더해지면서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밖에 브랜드 순정 액세서리로 리어 스포일러도 추가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스팅어는 고급스러움과 역동적인 요소를 더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더 많은 이들이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국제 미디어 및 기술 회사인 모터스포츠 네트워크 소속 모터1닷컴(Motor1.com)은 판매 부진으로 인해 스팅어가 단종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모터1닷컴에 따르면, 스팅어가 생산되는 광명 소하리 공장이 전동화 모델 생산 라인으로 개편됨에 따라 내년 2분기 전에 단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30년까지 연간 160만 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고, 친환경차의 판매 비중을 전체 판매량의 4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기아의 브랜드 전동화 계획에 따라, 소하리 공장은 이르면 2022년부터 카니발 하이브리드 버전을 포함한 전동화 모델 위주로 개편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ia

엔카매거진 편집부

media@encarmagazine.com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