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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은 2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6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C6를 최초로 공개했다. C6는 시트로엥의 대형 세단으로 2005년 처음으로 생산했으며, 2012년 단종 이후, 4년 만의 부활이다.

시트로엥 C6는 전체 길이가 5m에 가까운 대형 세단이다. PSA(푸조 + 시트로엥)의 EMP2 확장형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했고 1.8L와 2.0L 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실내에 들어가면 시인성이 뛰어난 풀컬러 LCD 계기판이 눈에 띈다. 인포테인먼트를 제어할 수 있는 터치 화면과, 하단으로 자리한 공조 스위치 주변에도 정보가 표시되어 사용성이 뛰어나다. 내장재의 많은 부분을 가죽으로 마감 처리해 시트로엥의 플래그십 모델임을 강조했다.

C6는 중국 둥펑자동차와 합작회사인 둥펑 시트로엥을 통해 올해 10월 이후 중국에 출시 될 예정이며, 중국 이외 지역의 출시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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