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메인

포드코리아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2018년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량이 8,630대(링컨 제외)였다. 2017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스타일과 안락함, 그리고 퍼포먼스를 중요시하는 국내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열풍의 중심에는 익스플로러가 있다. 익스플로러는 지난해 6,909대 팔렸다. 포드 전체 판매량의 80%에 이른다. 익스플로러는 큰 차체와 공간성, 편의성을 앞세워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대형 SUV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어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2019년 하반기에는 풀 체인지된 신형 익스플로러를 선보일 계획도 있다.

머스탱은 스포츠카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총 839대를 기록해 2017년 대비 14% 늘었다. 이는 머스탱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던 1996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머스탱은 2018년 2.3L 에코부스트 및 5.0L V8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링컨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2,956대를 판매했다. 2019년에는 신모델들을 대거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베스트 셀링 모델인 MKX가 노틸러스(Nautilus)로 새롭게 출시된다. 대형 SUV인 에비에이터(Aviator)도 신형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정현 기자

urugonza@encarmagazine.com

작성자의 다른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