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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오는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각하는 세마쇼(SEMA Show)에 특별한 스팅어를 공개한다. 웨스트 코스트 커스텀이 튜닝한 스팅어 와이드 보디(Gia Stinger Wide Body)가 그 주인공. 스팅어 와이드 보디는 다운포스에 초점을 두고 탄소 섬유로 만든 에어로 키트와 21인치 휠, 오프 쿼드 배기 팁 등으로 성능을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 밖에서 화려한 드리프트 쇼를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 최초의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 위함이다. 물론, 순정 상태의 스팅어는 아니며, 드리프트를 위해 튜닝되었다고 밝혔다. 튜닝된 부분을 정확히 공개하진 않았다. 타이어나 소프트웨어를 손 본 비교적 간단한 튜닝일 수도 있으며, 부스트를 활용해 출력을 높였을 수도 있다.

스팅어 드리프트 익스피리언스(Stinger Drift Experience)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시간 선보일 계획이며, 포뮬러 드리프트(Formula Drift) 프로 드라이버가 직접 운전대를 잡는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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